반려동물 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열리는 김범룡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사진 (주)핫도그
가수 김범룡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선다.
14일 오전 반려동물 포털 애플리케이션 핫도그는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후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반려동물 가정이 꾸준히 늘고 있고 그에 비례해 유기동물의 문제도 역시 해결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보다 성숙한 반려견 문화 활성화와 유기동물 보호단체 후원을 위해 가수 김범룡을 비롯한 8090 스타들이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포털 앱 ‘핫도그’가 주최하고 김범룡의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개최 의도에 따라 수익금 전액이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다음 달 16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전국 12개 지역을 찾아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에는 김범룡을 비롯해 정수라, 양하영, 박남정, 전영록, 구창모, 민혜경 등 8090세대의 스타들이 나설 예정이다.
주최사는 “기존 유기동물 후원 콘서트들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진사례를 이었지만 반려인 비율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 콘텐츠는 쉽게 찾기 힘들었다”며 “기획의도에 공감하고 흔쾌히 동참해 주신 김범룡 및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핫도그’는 원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으로 반려동물 가정에서 필수로 꼽는 동물병원, 애견용품점, 미용카페, 애견호텔, 애견동반식당, 애견동반캠핑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