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지인의 부탁으로 가족이 되었어요. 처음엔 엄청거리두기를 하며 옆에도 잘 오지않던 미키가 지금은 놀고싶을때 나가고싶을때 배고플때등 자기표현도 할줄알고 너무너무 귀여워요.
작은소리에도 잘놀라고 우산을 무척이나 무서워하고 산짹을 젤좋아해요. 파란색곰인형 뽀삐에게 물도 먹으라하고 밥도먹으라고 밥그릇물그릇앞에 갖다놓기도 합니다. 마킹 대마왕이랑 별명이 붙을정도로 혼자두고 외출했다돌아오면 집이곳저곳 마킹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는 마킹을 하지 않지만 낮선곳이나 밖에 산책할때는 마킹을 여전히 많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편안해하는 미키가 너무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