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포털앱 핫도그 운영사 Hotdoginc(대표 오정훈)는 이프로덕트(대표 장성윤)의 수제화 브랜드 식스핏(SIXFT)에 대한 어페럴 굿즈 총판계약을 맺고 사업범위를 넓혔다고 14일 밝혔다.
이달부터 맺은 식스핏 총판계약을 계기로 Hotdoginc는 공식 로고 판권을 식스핏에 적용하며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여 나가며 궁극적으로 반려인을 타깃으로 하는 어페럴 분야 진출에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Hotdoginc는 성숙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one the card 핫도그’ 신용카드를 출시한 상태로, 해당 핫도그카드를 앞세워 어페럴 제품 사업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2011년 성수동 수제화 라인팩토리를 인수한 후 프랑스, 이태리, 독일의 유럽원단 소재를 직접 수입하며 성장해 온 이프로덕트는 2022년 기준 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70억 매출목표를 설정한 수제화 전문 제조, 판매 기업이다. 2018년 런칭한 식스핏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하는 SPA 수제화 프로젝트 브랜드로 전개 중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 알리고 있으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에서 스니커즈 브랜드 중 최상위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40여 가지 단계의 수제화 공정과 식스핏만의 노하우를 담은 키높이 라스트를 개발해 제품화 하고 있다.
Hotdoginc의 핫도그는 동물병원부터 애견용품점, 미용카페, 애견호텔 등 반려동물 가정을 위한 모든 카테고리 내 업체 정보들을 공유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앱 서비스로, 업체내용 안내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반경 25km 이내 중 가장 가까운 곳을 안내하면서도 다양한 제휴 업체의 혜택까지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otdoginc는 특히 어페럴 분야 진출 과정에서 중국 유명 왕홍들을 활용한 판매량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정훈 대표는 “반려동물을 위한 모든 분야를 취급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을 우선시 하는 정책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향후 반려동물사료 및 간식, 헬스케어,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굿즈계약을 지속해 반려동물 포털앱으로써의 다양한 사업진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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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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